이천수 “♥심하은, 돈 필요할 때만 사랑한다고” 폭로(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행동에 대해 폭로했다.

8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좋은 남편 자가 진단’을 했다.

이천수의 거친 말투를 지적하던 심하은은 인터넷에 떠도는 좋은 남편 자가 진단을 했다. 75점 만점에 이천수는 36점, 심하은은 38점을 줬다.

‘아내를 잘 웃기고 수다쟁이처럼 이야기가 많다’라는 항목에 심하은은 “이랬었지. 지금은 기분 좋을 때만 그렇다”라고 말했고, 이천수는 반박했다.

‘아이와 매우 잘 놀아준다’라는 항목에 심하은은 “애들이랑 잘 싸운다. 그리고 애들이 울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올라가잖아. 그건 놀아주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화 통화를 자주한다’에 이천수는 ‘자주 그렇다’라고 체크했지만, 심하은은 “문자는 말 예쁘게 한다. 말도 예쁘게 해서 오빠가 억울한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소 아내에게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자주 표현하냐는 질문에 문자 메시지를 검색한 심하은은 올해 3월 16일이 마지막 사랑한다는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때 이천수는 “넌 돈 필요하다고 때만 ‘사랑해’라고 하잖아”라고 폭로했다. 메시지를 공개하자 심하은은 이천수의 입까지 막으며 민망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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