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재현-정의제 '진짜 사촌', 강부자 '충격' 쓰러지고 안재현♥백진희 '폭풍 오열'…"무슨 족보가 이렇게 꼬이냐"

이정혁 2023. 8. 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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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슨 족보가 이렇게 꼬이냐고'다.

안재현과 정의제가 진짜 사촌이었다.

강부자는 충격에 쓰러졌고, 안재현과 백진희는 폭풍오열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과 수녀 에카의 혈연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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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BS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진짜 '무슨 족보가 이렇게 꼬이냐고'다.

안재현과 정의제가 진짜 사촌이었다. 강부자는 충격에 쓰러졌고, 안재현과 백진희는 폭풍오열했다. 그러나 백진희는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과 수녀 에카의 혈연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마침 그 자리에서 우연히 공태경과 에카를 목격한 장세진(차주영 분)은 에카에게 공태경(안재현 분) 전화가 걸려온 것을 보고 이유를 궁금해한다.

에카는 장세진에게 부탁해 김준하네를 찾아가서 "어머니 가족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KBS2

김준하가 "어머니가 돌아가신지가 언제인데"라고 짜증을 내자 에카 수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유전자 등록을 해놓았다. 어머니 배냇저고리에 수놓여진 딸기 모양으로 똑같은 수가 있는 수건을 가진 외할머니를 만났다"고 전했다. "나 곧 미국으로 떠나면 너 혼자 있게 되는데 외할머니네를 만나보자"라는 에카 수녀에게 김준하는 화를 내면서 "또 내 돈 뜯어낼 생각하지 말고 빨리 나가라"고 화를 냈다.

이가운데 수겸은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오동욱(최윤제 분)과 공유명(유재이)는 서로 사돈사이임을 알게 되면서 얽히고 설킨 관계에 파란을 예고했다.

다음날, 에카 수녀는 유전자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 장세진에게 전화를 했다.

해외 봉사 활동을 떠나기 전 동생 준하가 걱정된다며 장세진을 찾은 에카는 "동생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에 장세진은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고, 에카 수녀가 가는 길까지 차를 태워다줬다.

사진 출처=KBS2

이곳에서 장세진은 공태경과 함께 유전자검사소로 가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김준하에게 전했다.

처음엔 외할머니 만나기를 거절하던 김준하는 은금실이 자신의 외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은금실네 집으로 쳐들어가서 "내가 외손자"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온가족은 큰 충격을 받고, 은금실은 놀라 쓰러졌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하늘이가 할머니 외증손주라는 것 아니냐. 이런 기가 막힌 인연이 어디있냐"고 속상해했고, 가족들은 공태경과 오연두를 걱정했다. 뒤늦게 이사실을 들은 공유명은 "무슨 족보가 이렇게 꼬이냐고"라며 기가 막혀 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공태경과 오연두는 망연자실해하면서 각자 눈물을 흘렸다.

이가운데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네가 정말 큰사모님 외손자면 너는 손해볼 것 하나 없다"며 "앞으로 그집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고 고소해하면서 또 공태경네를 괴롭힐 음모를 짜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KBS2

그러나 김준하는 무언가 달라진 분위기. 공찬식(선우재덕 분)에게 전화를 해서 "누나한테는 하늘이와 저와의 관계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으면 한다. 곧 떠날 사람에게 충격을 주고 싶지는 않다"며 "할머니는 괜찮으시냐"고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화를 내는 공찬식에게 김준하는 "회장님 뜻 잘 알겠다. 외삼촌이라고 부를 줄 알았는데 그럴 기회는 없겠네요. 부디 건강하십시오"라고 전화를 끊었다.

한편 오연두는 "이미 벌어진 일이다. 그 일이 내가 태경씨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어쩌지 못한다"고 공태경을 안심시켰다.

이후 은금실의 딸 추모관에서 은금실과 김준하가 만나는 것으로 엔딩이 장식되고 이어진 예고편에서 은금실이 김준하는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꼬인 족보가 어떻게 정리될지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진짜가 나타났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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