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맹타’ 신민재 “이젠 확실하게 스윙하려 노력..도루왕, 상황 된다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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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가 맹타 소감을 밝혔다.
2번 2루수로 출전한 신민재는 2안타 4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신민재는 "타순은 그냥 어디든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번트를 더 확실히 대려고 하고 있다. 아직 번트가 조금 부족한데 연습을 더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확실하게 스윙을 하려고 한다. 도저히 못치겠다 싶은 공은 맞히기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하게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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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민재가 맹타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8월 1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11-2 승리를 거뒀다.
2번 2루수로 출전한 신민재는 2안타 4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3회 역전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에는 쐐기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4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었다. 신민재는 "주자가 모여있던 덕분이다"고 웃었다.
하위타선으로 나서던 신민재는 최근 2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다. 3할을 넘는 고타율에 작전 수행 능력까지 염경엽 감독에게 인정을 받은 것. 신민재는 "타순은 그냥 어디든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번트를 더 확실히 대려고 하고 있다. 아직 번트가 조금 부족한데 연습을 더 해야한다"고 말했다.
3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신민재는 번트를 대려던 배트를 거둬들였고 그 사이 주자들이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흐름이 바뀐 장면이었다. 신민재는 "원래 사인은 번트였다"며 "주자들이 뛰는 것을 보고 배트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민재는 이날 3회 김광현을 상대로 우측 2타점 2루타, 8회에는 임준섭을 상대로 좌측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밀어치고 당겨치며 팀에 점수를 안겼다. 원래 발빠른 대주자 출신인 신민재는 공을 배트에 '맞힌' 뒤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제대로 '타격'을 해내고 있다. 신민재는 "확실하게 스윙을 하려고 한다. 도저히 못치겠다 싶은 공은 맞히기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하게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신민재는 "도루왕 욕심이 나지만 일단 팀이 우선이다. 상황이 된다면 도루왕에 도전을 해보겠다"고 웃었다.(사진=신민재/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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