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골든보이 →맨유 방출 명단...최종 결말은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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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일까.
영국 축구 매체 '90MIN'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앙토니 마샬(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우디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샬은 올여름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라 있는 공격수다.
현재 맨유는 마샬을 사우디로 보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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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종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일까.
영국 축구 매체 ‘90MIN’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앙토니 마샬(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우디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샬은 올여름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라 있는 공격수다.
마샬은 한때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기술적인 슈팅을 활용해 많은 골을 넣으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드리블 능력까지 갖췄다. 2015년에는 그해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인 ‘골든보이’를 받기도 했다.
2015년 맨유는 잠재력이 출중한 마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합류와 동시에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넣었다. 맨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시즌 단위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잘 풀리는 시즌도 있었지만, 아쉬운 시즌도 있었다. 시간이 흐르며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전력 외 선수가 됐다. 2021-22시즌 도중에는 세비야 6개월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부진은 지난 시즌에도 이어졌다. 마샬은 모든 대회 29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게다가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마샬의 자리는 나지 않을 전망이다.
자연스레 올여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긴 했지만, 현재 사우디 이적이 좀 더 가까운 모양새다. 현재 맨유는 마샬을 사우디로 보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샬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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