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에 또 “야!” 버럭‥말투 지적에 “난 완벽한 남편”(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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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이 이천수의 말투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이천수는 2층 방에서 "야"라고 소리를 치며 아내 심하은을 불렀다.
심하은은 "화가 난 줄 알았다"라며 이천수의 호칭, 말투 등을 지적했다.
이천수는 "기분 나빠서 그러는 게 아니다. 운동 선수들은 빨리 불러야 한다. 히딩크 감독이 빨리 부르라고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심하은은 은퇴 후부터 "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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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심하은이 이천수의 말투에 불만을 드러냈다.
8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날 이천수는 2층 방에서 “야”라고 소리를 치며 아내 심하은을 불렀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아직 정신 못 차렸? 내가 널 잡으러 간다”라고 버럭했다.
2층에서 내려온 이천수는 “집이 조용해서 불렀다. 밥도 안 주고 어디 간 줄 알고”라고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심하은은 “화가 난 줄 알았다”라며 이천수의 호칭, 말투 등을 지적했다. 평소 이천수는 “야”. “너” 등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불렀다.
심하은은 “평상시에 말할 때처럼 공격적으로 말하니까 심장이 벌렁 거린다. 태강이가 따라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기분 나빠서 그러는 게 아니다. 운동 선수들은 빨리 불러야 한다. 히딩크 감독이 빨리 부르라고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심하은은 은퇴 후부터 “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은퇴 후 삶이 힘들잖아”라며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변명했지만, 심하은은 “은퇴 후 스트레스를 항상 집에 와서 풀었다. 연애 때는 목소리도 안 들렸다”라고 반박했다.
표현 방식 때문에 오해받는 일이 많은 이천수는 “난 솔직히 돈도 잘 벌고 애들도 잘 돌보고, 요즘엔 정의로운 일도 했다. 나는 완벽한 남편이다”라고 답했다. 몇 점짜리 남편인 것 같냐는 질문에 이천수는 “지금은 90점 이상이다. 난 정말 괜찮은 남편이다”라고 자화자찬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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