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페르소나는 이제 옛말…바르셀로나행 임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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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이적인 근접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을 빨리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 이번 주말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은 임대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고, 의무적이지 않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다.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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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앙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이적인 근접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을 빨리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 이번 주말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은 임대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고, 의무적이지 않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다.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칸셀루는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자원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인버티드 풀백으로 뛰며 전성기를 보냈다.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이 칸셀루의 장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보인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칸셀루였기 때문에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했다.
칸셀루의 입지는 지난 시즌 도중부터 달라졌다. 칸셀루의 경기력이 이전과 같지 않은 것도 한몫 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전후로 맨시티의 전술이 바뀐 게 칸셀루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버티드 풀백을 활용하는 대신 최후방에 세 명의 센터백을 배치하고 미드필드에 네 명을 뒀다. 칸셀루는 이 전술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고, 출전 시간을 원했던 칸셀루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선택했다.
나름대로 준수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온 뒤에도 여전히 칸셀루의 자리는 없었다. 프리시즌에는 함께 했으나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를 비롯해 본 시즌이 시작되자 칸셀루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영국 현지에서도 맨시티의 아스널전과 번리전을 보면 칸셀루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 밖에 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결국 칸셀루는 또다시 임대를 선택한 듯하다.
칸셀루는 지난겨울에 이어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칸셀루를 열렬하게 원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칸셀루의 활약과 이적료에 따라 칸셀루가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하는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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