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범' 구속‥"도주 우려·범죄 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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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오늘 강간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최 씨에 대해 도망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시내 병원에서 치료받던 피해자는 오늘 영장 심문이 끝난 직후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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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오늘 강간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최 씨에 대해 도망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시내 병원에서 치료받던 피해자는 오늘 영장 심문이 끝난 직후 끝내 숨졌습니다.
법원은 영장 심문이 피해자 사망 전에 종료돼 피의 죄명은 바뀌지 않았지만, 피해자가 사망한 사정까지 포함해 영장 발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 수사를 통해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다음 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 씨의 신원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03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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