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말 우크라 북부 도시 공습...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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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주말에 전선 후방의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습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현지시간 19일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주의 주도 체르니히우 도심 광장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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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주말에 전선 후방의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습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현지시간 19일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주의 주도 체르니히우 도심 광장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상자는 주로 주말을 맞아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이었고, 부상자 중 11명은 어린이였다고 내무부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체르니히우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도시이지만, 지난해 개전 초 러시아군이 물러간 뒤로는 전투가 없었던 후방 지역입니다.
현지시간 19일 스웨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광장, 대학교, 극장이 있는 체르니히우 도심을 직격했다"며 "평범한 토요일이 고통과 상실의 날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5일에도 전선 후방인 서부 국경 지역의 볼린, 르비우 등을 공습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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