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결승골' 울산, 3만 관중 앞에서 전북에 1-0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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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이기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과 1라운드에서 입장한 2만8039명이 종전 최다였다.
한편,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만7800명이 입장, 서울은 이번 시즌 홈 누적 관중 30만206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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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구와 2-2 무승부…서울, 시즌 누적 홈관중 첫 3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이기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은 시즌 상대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통산 전북전 전적은 111전 41승29무41패로 동률을 이뤘다.
울산은 지난달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한 이후 1무1패로 주춤했지만 라이벌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19승(3무5패 승점 60)째를 거둔 울산은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에 오르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6)와 승점 차를 14로 벌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756명이 입장해 울산의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전북과 1라운드에서 입장한 2만8039명이 종전 최다였다.
전반은 0-0으로 끝난 가운데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후반 25분 이동경을 빼고 베테랑 이청용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1분 만에 용병술이 통했다. 이청용은 후반 26분 역습 기회에서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엄원상의 기회를 도왔고, 엄원상은 골키퍼까지 제치며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29분 아마노 준, 이동준, 박창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수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윤빛가람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전반 20분 강투지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분 이승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빛가람은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이영재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FC서울과 대구FC는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만7800명이 입장, 서울은 이번 시즌 홈 누적 관중 30만2065명을 기록했다. K리그1 구단 중 가장 먼저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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