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수줍게 전한 소식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미자네주막)

임혜영 2023. 8.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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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자신의 이름을 건 술을 출시했다.

이어 미자는 "너무 부끄럽지만 제가 만든 술이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술을 소개했다.

미자는 술 이름으로 100여 가지의 후보 리스트가 있었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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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미자가 자신의 이름을 건 술을 출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자는 국물닭발과 오돌뼈를 안주 삼아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미자는 “너무 부끄럽지만 제가 만든 술이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술을 소개했다. 미자는 술 이름으로 100여 가지의 후보 리스트가 있었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을 선택했다.

미자는 먹방을 이어가던 중 위생장갑을 꺼내다가 박스를 찢었으며 “남편이 얼마냐 답답하겠냐. 저랑 살려면 과거에 어떤 죄를 지어야 한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자는 술이 한참 마시자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무조건 1등 했어야 했다. 그래서 항상 불행했다. 10대, 20대를 생각해 보면 안 행복했다. 후회는 안 된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머리 다 빠질 정도로 공부하며 살았다. 왜 그러나 싶다”라고 회상,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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