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울산에 잡힌 페트레스쿠 감독, "운 안 따랐어. 무승부 했어야… 이게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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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후반전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경기적으로 보나 질 경기는 아니었다. 무승부는 했어야 했다. 잘하고도 질 수 있는 게 축구다"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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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소 무승부는 했어야 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19일 오후 7시, 울산에 위치한 울산 문수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홈팀 울산의 승리였다. 울산은 후반 27분 터진 엄원상의 골을 끝까지 지켜서 승점 3점을 얻어갔다. 최근의 부진을 털고 1위를 더욱 굳건하게 유지하는 승리였다.
먼저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후반전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경기적으로 보나 질 경기는 아니었다. 무승부는 했어야 했다. 잘하고도 질 수 있는 게 축구다"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점유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전반전의 두 개의 찬스를 살렸으면 2-0까지 달아날 수도 있었다. 넣을 때 못 넣으면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는 게 축구다. 나는 직선적 축구보다는 앞으로 가는 축구다. 선 굵은 축구라고 단정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부임 초기보다는 전북 선수들의 뛰는 양을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라고 전북 선수단의 컨디션은 상승세라고 평가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백승호는 내가 부임 후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피지컬이 아니라 실력을 본다. 아마노 준도 기회를 더 보장받을 수 있다. 지금은 백승호-박진섭-보아텡이 견고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실점 상황에서는 "사소하더라도 실수를 만들게 되면 패배할 수 있다. 실점 상황은 실수였다고 본다"라고 골을 내주는 장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한국 최대 라이벌전을 경험한 소감에 대해 "더비전의 경우 감독으로서, 선수로서, 참여하고 뛰는 걸 즐긴다. 더비를 뛰는 건 신나지만 지는 건 유쾌하지 않다. 분위기는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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