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국회 앞 교사 3만여명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촉구

이승배 기자 2023. 8.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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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교사 일동'은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억울한 죽음 진상규명,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억울한 교사 죽음 진상규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고인의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아동학대 관련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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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의 본질적 해결 촉구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집회 이어갈 것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서 참석자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교사 일동'은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억울한 죽음 진상규명,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에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무더운 날씨 속 집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햇빛을 가리는 모자와 양산을 비롯해 다양한 용품들로 햇빛을 차단하며 더위 속에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억울한 교사 죽음 진상규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고인의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아동학대 관련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사를 아동학대로, 교권 침해로 옥죄고 있는 법적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를 언급하며 "저도 참여자다. 선생님들의 비판과 질책을 받아서 법적 개정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및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발표를 하고 있다. 2023.8.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6반 교실 외벽에 설치된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이 고인이 된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기교사노조와 교권보호 담당 직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교권보호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8.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8일 오후 세종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사무국에서 열린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관련한 긴급 임시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3.8.8/뉴스1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식 및 교사생존권을 위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아동복지법 개정과 생활지도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식 및 교사생존권을 위한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생활지도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교사들이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에서 한 관계자의 명찰에 교사 살려 메시지가 적혀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 규명, 아동학대관련법 9월4일까지 개정, 실효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3.8.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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