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국회 앞 교사 3만여명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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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교사 일동'은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억울한 죽음 진상규명,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억울한 교사 죽음 진상규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고인의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아동학대 관련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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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망 교사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집회 이어갈 것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교사 일동'은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억울한 죽음 진상규명,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에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무더운 날씨 속 집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햇빛을 가리는 모자와 양산을 비롯해 다양한 용품들로 햇빛을 차단하며 더위 속에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억울한 교사 죽음 진상규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고인의 49재인 오는 9월4일까지 아동학대 관련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사를 아동학대로, 교권 침해로 옥죄고 있는 법적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를 언급하며 "저도 참여자다. 선생님들의 비판과 질책을 받아서 법적 개정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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