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토’ 기세로 휘어잡은 솔라X랄랄X권은비

마마무 솔라, 랄랄, 권은비가 기세로 ‘놀토’를 휘어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마마무 솔라, 랄랄,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솔라는 영화 ‘엘리멘탈’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분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붐은 솔라에게 “받쓰도 간식 게임도 잘 못할 것 같아서 다른 곳에 모든 기운을 모아왔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솔라는 “제가 오늘 ‘놀토’ 세 번째 출연이다. 너무 흥분되더라. 보여줘야겠다 싶어 부담이 되더라”고 말했다.

솔라는 이어 “가발을 썼는데 3초 정도 고민했다. ‘아 하지 말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 너무 재밌다”고 했고, 붐은 “웃을 때마다 윗부분이 떨리는 게 너무 웃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 싸움 챌린지로 유명한 랄랄은 이날 ‘놀토’에서도 기 싸움 할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정답을) 뺏어가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 그러면 진짜 가만 안 둘 것 같다”며 신동엽을 바라봤다.

이날 첫 번째 대결곡은 아이브의 ‘lips’였다. 권은비는 가사를 들으며 완전히 집중했다. 이후 받아쓰기가 오픈되었는데, 권은비의 받아쓰기판은 묘하게 글씨체가 다른 부분이 있었다.

커닝 검거반인 박나래가 출동해 뒤로가기를 누르려고 했고, 권은비는 나중에 쓴 부분을 모두 지우며 커닝을 실토했다. 권은비는 “억울하지 않다. 글씨체가 이렇게 티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만 받아쓰기 오픈 결과 1등으로는 키와 권은비, 두 사람이 공동 원샷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lips’의 글자 수는 총 31개였고, 곡 정보는 썸타는 상대와 첫키스 후 느낌에 대해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놀토’ 멤버들은 한참을 헤맸고, 3차 시도만에 정답을 완성해냈다.

씨앗 호떡 팬케이크를 건 간식 게임도 이뤄졌다. 이날 간식 게임은 가사 네모 퀴즈로, 가사의 빈칸을 맞히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솔라가 성공한 데 이어 게스트들 또한 순조롭게 성공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놀토’에서는 냉채아롱사태를 걸고 두 번째 받아쓰기 대결이 이뤄졌다. 대결곡은 달샤벳의 ‘너같은’이었다. 받아쓰기 원샷은 키와 신동엽 두 사람에게 공동으로 돌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각자 들은 단어를 토대로 가사를 완성해나갔다. 첫째 줄 빼고 완벽하게 가사를 추리했다. 태연은 첫째 줄 가사에 대해 들리는 대로 ‘싸무개츰’이라고 발음했는데, 키는 여기서 힌트를 얻어 ‘이 싸움의 끝은’이라고 유추했다.

태연은 키가 완벽하게 추리한 것에 대해 “왜 받쓰의 끝은 항상 키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키의 추리대로 박나래가 정답존으로 향해 정답을 썼고, 결과는 바로 정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