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교권추락에 응원 "선생님들 힘내시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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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전국의 교사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나서며 "요즘 선생님들이 고생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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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전국의 교사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나서며 “요즘 선생님들이 고생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스페셜 DJ로 나선 것.
최근 떨어진 교권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도 교사들에게 응원을 보내 관심을 모을 만하다. 교사가 감당해야 하는 업무가 많은 데다, 감당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학부모들의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에 대한 위험 등이 교권 추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어 이효리는 “내가 감히 뭐라고 무슨 말씀을 드릴 순 없다”면서도 “선생님들 힘내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이날 발음에서 실수를 보여 청취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한 청취자의 사연에 답하던 중 이효리는 ‘오늘’을 “올해”라고 말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이효리는 “올해라니…방금 전 오늘은 두 번째 출연이라 괜찮다고 했는데 아니다. 제 자신이 한심하다. 그럴때 있죠?”라고 멋쩍어했다.
또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인기곡 ‘Let's Get It started’를 소개하며 “많이 들었는데 뒤에 ‘ed’가 붙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과거였군요? 영어가 참 어렵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효리는 “후회 없는 삶이 있을까요? 하루에도 수십 번 후회하고 왜 이걸 입었을까, 저도 늘 그러면서 살고 있다. 후회는 늘 따라오는 거 같다”며 “후회는 하겠지만 후회를 디딤돌로 삼아 다음 선택에서 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든다”고 말했다.
전날(18일) 남편 이상순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스페셜 DJ로 활약한 것에 대해 이효리는 “이상순의 록으로 때려 박는 선곡에 많이 지친 분들이 있는 거 같다. 록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나처럼 안 듣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편협한 선곡으로 자기 취향을 밀어붙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고 마무리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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