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결승골' 울산, 전북 1-0 제압…수원FC는 강원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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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19승 3무 5패(승점 60)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은 3승 11무 13패(승점 2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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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19승 3무 5패(승점 60)를 기록했다. 반면 전북은 10패(12승 5무·승점 41)째를 떠안았다.
전북이 전반 7분 만에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한교원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조현우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울산도 전반 16분 바코의 빠른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이 한 템포 빠른 교체카드를 썼다. 전반 22분 황재환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전북은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떨궈진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튕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양팀의 기세가 더 매서워졌다. 후반 7분 울산이 이명재의 롱패스에서 시작된 설영우의 날카로운 슈팅이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1분 뒤 이동경의 코너킥에 이은 정승현의 헤더가 또 한번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후반 13분 문선민, 박재용을 빼고 송민규, 하파 실바를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결국 울산이 먼저 웃었다. 후반 26분 이청용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엄원상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북은 막판 총공세를 펼쳤으나 힘이 모자랐다. 경기는 그대로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날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수원FC의 맞대결은 수원FC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강원이 전반 20분 강투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수원FC가 전반 48분 이승우의 동점골로 맞섰고, 후반 추가시간 나온 윤빛가람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수원FC는 7승 5무 15패(승점 26)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은 3승 11무 13패(승점 2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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