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결승골' 울산, '현대가 더비'서 전북 1-0 제압...60점 고지 선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최대 라이벌전인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라이벌 전북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60점 고지를 밟으며 1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전북은 이동준과 아마노 준 등을 밀어넣으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홈팀 울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울산, 금윤호 기자) K리그1 최대 라이벌전인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라이벌 전북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60점 고지를 밟으며 1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대가 더비인 만큼 양 팀은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전력을 들고 나왔다.
울산은 마틴 아담을 필두로 황재환, 바코, 루빅손, 김민혁, 이동경, 설영우,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조현우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새로 영입한 공격수 박재용과 백승호, 한교원, 나나 보아텡, 박진섭, 문선민, 정우재, 정태욱, 페트라섹, 김진수, 김정훈 골키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김진수의 프리킥과 문선민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한교원의 헤더 등으로 울산을 위협했다.
그러자 울산은 바코의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놓았고, 엄원상을 교체로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전반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팽팽한 흐름을 가져간 양 팀은 후반전에 교체 없이 그라운드에 나섰고,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 쪽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후반 8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정승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울산의 공세는 계속됐고 결국 울산은 결과를 가져왔다.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후반 26분 침투패스를 넣었고 이를 엄원상이 빠른 발로 돌파한 뒤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울산은 임종은과 조현택, 이규성을 교체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반면 전북은 이동준과 아마노 준 등을 밀어넣으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홈팀 울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