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미일 정상, 대만해협 평화·안정 재확인…환영·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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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는 19일 한미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일 정상은 3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국제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미일한(한미일) 3국이 지난해 3자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한 것에 진심어린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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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대만 외교부는 19일 한미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일 정상은 3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국제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미일한(한미일) 3국이 지난해 3자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한 것에 진심어린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위협과 군사적 위협을 반복적으로 높이는 것은 역내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까지 미국과 한국, 미·캐나다, 미·일본, 미·필리핀 양자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다자 간 공동성명을 포함해, 그들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 이미 높은 수준의 국제적 합의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국, 일본, 한국(한미일) 및 뜻을 같이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역내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촉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현지시간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3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3국 정상은 회의 후 발표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서 대만과 관련, "우리는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며 "대만에 대한 우리의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인식하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명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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