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감독이 또 해냈다...'오펜하이머' 개봉 5일째 100만 돌파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수익 6억 달러 돌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19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개봉 5일째인 이날 오전 '오펜하이머'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나흘째에 100만 관객을 달성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마블 스튜디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 등과 비슷한 속도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관객 5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놀런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다 오프닝 기록이다.

개봉 이후 연일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달짝지근해: 7510', '밀수', '엘리멘탈' 등과 함께 주말 박스오피스를 책임질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천재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재조명 작품이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뤘다.

이 영화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6억을 돌파하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필모 수익 '톱5'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효진 기자(hj937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