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초유의 데이트 지각 사태…3기 정숙 "안 일어난 건 아니겠지?"→데프콘 "최악이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데프콘도 극대노한 ‘늦잠남’이 발발한다.
‘나솔사계’ 제작진은 24일 방송을 앞두고 3기 정숙과 3MC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한 초유의 데이트 지각을 스포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3기 정숙은 11기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야 된대”라며 “시간이 없다고”라고 조급한 속내를 내비친다. 11기 영철은 3기 정숙에게 “헷갈리니까”라며 “그거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고 싶었었고”라고 여전히 누군가에게 정착하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11기 영철에게 “내가 영철님한테 쓴다 하면 어떡해?”라고 슈퍼 데이트권의 향방을 슬쩍 언급한 3기 정숙은 곧이어 “얘기해도 괜찮아요?”라며 2기 종수를 불러낸다. 잠시 후 3기 정숙은 2기 종수에게 “내일 맛있는 거 드시러 가실래요?”라고 데이트를 염두에 둔 듯한 질문을 던지는데, 2기 종수는 “그건 말할 순 없는데”라고 답한다. 2기 종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MC 데프콘은 “어?”라고 반문하고, 조현아는 다급하게 “잠깐”을 외친다.
마침내 날이 밝고 늘 단아하던 차림의 정숙은 어깨를 드러낸 의상으로 섹시미까지 내뿜는다. 그러나 의상이 빛을 발할 새도 없이 ‘솔로민박’은 고요함에 휩싸이고, 정숙은 “안 일어나신 건 아니겠지?”라고 남자 출연자들의 방 앞에서 귀만 기울인다.
하지만 남자 출연자들은 정숙의 마음도 모른 채 ‘꿀잠’에서 깨어날 줄 모른다. 급기야 데프콘은 “일어나. 최악이다 진짜”라며 “까먹은 거야?”라고 경악한다. 과연 3기 정숙의 슈퍼 데이트를 위기에 처하게 한 장본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 ‘나솔사계’./ ENA, SBS PLUS]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