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판정에 '무언의 항의'한 SSG 최지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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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26)이 스윙 판정에 '무언의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했다.
최지훈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 6회말 1사 1루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내밀다가 거둬들였다.
최지훈에게 배트를 들고 가라는 신호를 보낸 김준희 주심은 최지훈이 발걸음을 돌리지 않자 이를 '항의 표현'으로 보고 퇴장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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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26)이 스윙 판정에 '무언의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했다.
최지훈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 6회말 1사 1루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내밀다가 거둬들였다.
심판진은 이를 스윙으로 판단했고, 최지훈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훈은 배트를 배터 박스 옆에 내려놓은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최지훈에게 배트를 들고 가라는 신호를 보낸 김준희 주심은 최지훈이 발걸음을 돌리지 않자 이를 '항의 표현'으로 보고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올 시즌 선수로는 13번째, 감독을 포함해 23번째 퇴장이다.
김원형 SSG 감독이 홈 플레이트로 달려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SSG는 포수 이재원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하재훈을 퇴장당한 최지훈 대신 외야로 보내고, 포수 조형우를 투입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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