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한화 노시환, 시즌 29호 아치…개인 한 시즌 최다타점 경신

19일 KT전 5회 배제성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
시즌 85타점 기록, 2021년 84타점 경신

한화 이글스 노시환. 2023.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노시환(22·한화 이글스)이 4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한화가 1-2로 뒤진 5회말 1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노시환은 상대 선발 투수 배제성의 3구째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15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일 만에 쏘아 올린 노시환의 시즌 29호 홈런이다.

이로써 노시환은 홈런 부문 2위 최정(21개·SSG 랜더스)을 8개 차로 따돌렸다.

이미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한 노시환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첫 3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노시환은 타점 3개를 추가하며 시즌 85타점을 기록, 2021년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타점(84타점)을 경신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