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미리보는 KBS뉴스9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북 미사일 정보 공유”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난 한미일 정상이 삼국 안보 협력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의체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매년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미사일 경보 정보도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중·러 ‘규범 준수’ 촉구…“중 불법 영유권 주장” 명시

한미일 삼국 정상들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공동 입장을 정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불법 해상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우크라이나를 함께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3각 연대’ 구축

한미일 세 나라는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3각 연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협력 강화도 추진됩니다.

‘공원 성폭행범’ 영장 심사…피해자는 사망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에서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최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의식 불명 상태였던 피해자는 오늘 오후 결국 숨졌습니다.

‘청문회 무력화’ 이동관 고발…“진흙탕 청문회”

어제 끝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고발하기로 했고, 국민의힘은 진흙탕 청문회였지만 알맹이는 없었다며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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