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장기용에 관심…주우재 "너 얘기 아예 안 했다"('놀뭐')[종합]

김보라 2023. 8.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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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용에게 관심을 보인 이미주를 향해 주우재가 원천 봉쇄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간식자랑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주우재·이미주, 하하·이이경·박진주 양팀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주우재는 "아 내가 이 얘기를 안 했다"라며 "지난번에 내가 방송에서 언급한 후 (장)기용이에게 연락이 왔다. '형 저를 방송에서 언급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근데 이미주 너 얘기는 아예 안 했다"고 직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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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장기용에게 관심을 보인 이미주를 향해 주우재가 원천 봉쇄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간식자랑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주우재·이미주, 하하·이이경·박진주 양팀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이미주는 주우재와 같은 소속사인 장기용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앞서 유재석과 주우재, 이미주는 냉만둣국을 먹으러 소문난 맛집을 찾아갔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 주우재는 “만둣국 세 그룻을 달라”고 주문한 유재석의 말에 “저와 미주는 한 그릇으로 나눠먹으면 될 거 같다”고 했다.

결국 이들은 각각 한 그릇씩 주문해 먹방을 시작했다. 주우재는 국물만 마시며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반면, 이미주는 “나는 만두가 너무 좋다. 물만두, 군만두, 찐만두 다 좋아한다”고 맛있게 먹었다.

이에 유재석은 주우재를 구박하며 “너 먼저 차에 가 있어라. 가서 세차도 해놓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열치열’을 택한 하하와 박진주, 이이경은 얼큰 부추국수를 택했다. 때마침 이날 비가 내려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하하는 “재석이 형이 먹었으면 진짜 좋아했겠다”고 부추국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식당의 여름 특별 메뉴 콩국수가 나오자 한층 더 뜨겁게 반응했다. 하하는 “올해 먹은 콩국수 중 최고다. 이게 1위”라며 “계절 메뉴라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데 우리 가족들에게도 사다주고 싶은 맛이다”라고 강추했다.

한편 유재석 팀은 디저트로 추억의 눈꽃빙수와 파르페를 택했다. 이 시대를 즐겼던 주우재가 나서서 대표 메뉴를 주문, 유재석과 이미주를 이끌었다.

그는 다른 음식을 먹을 때와 자세부터 달랐다. “진짜 여기에 자주 왔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소식좌인 그가 토스트와 생크림을 계속 주문했을 정도.

이어 이미주는 장기용과 친한 주우재에게 “장기용씨와 연락 자주해?”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아 내가 이 얘기를 안 했다”라며 “지난번에 내가 방송에서 언급한 후 (장)기용이에게 연락이 왔다. ‘형 저를 방송에서 언급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근데 이미주 너 얘기는 아예 안 했다”고 직언해 웃음을 안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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