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6억원 전 바르사 먹튀, 사우디 대신 카타르로 이적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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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역사상 가장 흑역사 영입은 필리페 쿠티뉴가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끝내려 한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타르 구단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쿠티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도 접근하지만, 카타르 팀들이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 1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 후 6개월 뒤 완전 이적하면서 바르사와 쓸쓸히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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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역사상 가장 흑역사 영입은 필리페 쿠티뉴가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끝내려 한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타르 구단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쿠티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도 접근하지만, 카타르 팀들이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한 때 리버풀에서 잘 나가던 특급 미드필더였다. 지난 2018년 1월 보너스 포함 최대 1억 6,000만 유로(약 2,336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바르사에 입성했다.
그는 바르사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통틀어 최악의 먹튀가 되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부진은 길었고, 결정적 순간 부상으로 바르사의 속을 태웠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이마저 쉽지 않았다. 2022년 1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 후 6개월 뒤 완전 이적하면서 바르사와 쓸쓸히 이별했다.
빌라로 이적 후에도 떨어진 폼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현재까지 42경기 6골 3도움으로 저조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3분 출전으로 전력에서 밀려나고 있다.
쿠티뉴도 카타르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 그는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카타르행을 선택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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