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원조 트로트 프린스=박현빈, 현재는 내가 차지” [불후의 명곡]

임유리 기자 2023. 8. 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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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로트 프린스가 본인이라는 가수 이찬원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이찬원이 자신이 현재 트로트 프린스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이찬원은 트로트 가수로 꽉 찬 토크 대기실에 “오늘따라 기분이 좋다”며 출연진인 나태주, 성민, 박서진, 정다경, 홍지윤을 반겼다.

이찬원은 이날의 주인공인 박현빈에 대해 “2000년대 초중반에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원조 트로트 프린스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사실 현재 트로트 프린스는 내가 차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말에 나태주가 “김수찬 아니었냐”라고 하자 이찬원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나태주가 “나도 아니냐”라고 하자 이찬원은 “나태주 반, 나 반”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다경이 “(여기) 프린스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성민, 박서진을 가리키자 이찬원은 결국 “현재의 트로트 프린스는 우리 모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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