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이미주→주우재, 추억의 캔모아 방문.."우릴 위한 그네"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8. 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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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캔모아에 향했다.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는 교복차림이었다.

이미주는 "만두 좋아한다"며 의외로 선전했으나, 주우재는 계속 조잘대기만 해 유재석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당시 커플의 전유물이었던 그네 의자를 보며 "마음이 없다가도 생기겠다"고 흐뭇해했고, 이미주와 주우재는 "뼈 소리 아니냐", "우리를 위한 장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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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캔모아에 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자랑' 여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 박진주, 이이경은 MZ세대 복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는 교복차림이었다. 이미주는 심지어 촬영 전 미리 찍은 네 컷 사진을 멤버들에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주우재는 이에 "얘 철저하다. 배경이 없는 걸로 찍었다"며 지난 회차서 화제가 된 이미주의 비키니 보정 사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어 "(이미주가) 솔로 활동하는 이름을 정했다. '휜'으로"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이경은 이미주 덕에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했다며 기뻐하기도. 이미주는 "솔직히 다 (보정)하지 않냐"며 억울해했으나, 주우재는 "이제 좋아요는 안 누르고 (배경) 확대만 하게 된다"며 폭소를 더했다.

이이경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다며 멤버들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는 멤버들이 이이경의 과한 애정표현이 부담스러워 그를 피하기 때문이었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도 안 받으려고 한다"고, 박진주는 "저도 옛날에는 받아줬다. 근데 전화를 1시간하면 자기 얘기가 90%고 내 얘기는 10%다"며 불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미주는 "왜 나한테는 전화 안 하냐"고 물어 눈길을 모았다. 이이경은 이에 "너랑 어색해졌다"고 답해 현장을 후끈하게 했다. 이미주는 얼굴이 빨개졌고, 이이경은 놀이공원 데이트 중 찍은 네 컷 사진을 "정수기에 붙여 놨다"고 밝혀 설렘을 더했다. 한편 주우재는 "얜 취미가 집착인가 봐"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멤버들은 이후 MZ 팀과 교복 팀으로 나뉘어 맛집 탐방을 떠났다. 대식가 MZ 팀은 돼지불백과 양념게장이 섞인 방화동 '불꽃 백반' 시식에 나섰다. 이이경은 해산물과 육류의 남다른 만남에 감탄하며 "호동이 형이랑 재석이 형이 같은 프로그램 하는 거 같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세 사람은 은평 얼큰 부추국수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푸짐한 고명을 극찬하며 식사를 즐겼다.

반면 '뼈 남매'가 속한 교복 팀은 첫 메뉴인 냉만둣국 시식부터 난항을 겪었다. 이미주는 "만두 좋아한다"며 의외로 선전했으나, 주우재는 계속 조잘대기만 해 유재석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에 "말 그만하고 입에 만두 넣고 씹어라. 차라리 차에 먼저 가 있어라. 세차 좀 해라"고 분노했고, 이미주마저 "나보다 심한 사람 처음 봤다. 오빠랑 데이트하기 진짜 싫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너는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뚝떨남. 정도 뚝 떨어지고 입맛도 뚝 떨어진다"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이후 2000년대 청춘의 추억이 담긴 카페 '캔모아'로 향했다. 유재석은 당시 커플의 전유물이었던 그네 의자를 보며 "마음이 없다가도 생기겠다"고 흐뭇해했고, 이미주와 주우재는 "뼈 소리 아니냐", "우리를 위한 장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에 즉석에서 주우재와 이미주의 소개팅 상황극을 만들어 웃음을 더했다. 주우재는 "요새도 젊은 세대가 많이 가는 장소가 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들 지호도 꼭 먹는 음료가 있다. 학원 가기 전에 친구랑 '먹던 거 주세요'하고 꼭 한 잔 먹고 학원 간다"고 밝혀 귀여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이후 캔모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기본 토스트와 생크림을 먹으며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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