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개최국 호주 꺾고 여자월드컵 3위…두 대회 연속

박지혁 기자 2023. 8.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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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동 개최국 호주와의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2019년 프랑스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여자월드컵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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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잉글랜드-스페인 대망의 결승전
[브리즈번=AP/뉴시스]스웨덴은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동 개최국 호주와의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웨덴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동 개최국 호주와의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2019년 프랑스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여자월드컵 3위에 올랐다. 통산 네 번째 3위이기도 하다.

결승 문턱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호주를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개최국 호주는 여자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1-3으로 패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그러나 첫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고, 호주의 선전은 곧 대회의 흥행으로 이어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웨덴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프리돌리나 롤푀가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스웨덴은 후반 17분 코소바레 아슬라니의 추가골로 호주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누가 승리해도 월드컵 첫 우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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