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프랑스 U-21 대표팀 감독 된다…파리 올림픽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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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46‧프랑스)가 프랑스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앙리가 프랑스 U-21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다. 그는 사브리 라모우치, 조셀린 구르방네크, 쥘리앵 스테팡 감독보다 선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앙리는 프랑스 U-21 대표팀을 맡기 위해 급여 삭감을 했으며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이끄는데 혈안이다"라고 덧붙였다.
앙리는 프랑스 U-21 대표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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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에리 앙리(46‧프랑스)가 프랑스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앙리가 프랑스 U-21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다. 그는 사브리 라모우치, 조셀린 구르방네크, 쥘리앵 스테팡 감독보다 선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앙리는 프랑스 U-21 대표팀을 맡기 위해 급여 삭감을 했으며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이끄는데 혈안이다"라고 덧붙였다.
앙리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뒤 지난 2014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고 나서 지도자 길을 밟았다. 처음엔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앙리는 AS모나코, 몬트리올 감독직을 맡았다가 각각 경질과 중도 사임으로 야인이 됐다. 그러자 셀틱, 본머스, 보르도 등 여러 클럽에서 앙리를 선임하고자 했다. 그러나 앙리의 선택은 다시 벨기에였다. 유로 2020 대회를 앞두고 복귀했고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떠났다.
앙리는 올여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사가에 등장한 바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깊게 연결됐고, 당시 프랑스 매체들은 앙리가 수석코치로 함께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과 PSG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없던 일이 됐다.
행선지가 정해졌다. 앙리는 프랑스 U-21 대표팀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년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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