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대만 "대만해협 평화·안정 지지에 환영·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촉구하며 중국을 견제한 한미일 3국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19일 "미국·일본·한국이 작년 11월 3국 정상회의 후 재차 공개적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견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대만 외교부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촉구하며 중국을 견제한 한미일 3국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19일 "미국·일본·한국이 작년 11월 3국 정상회의 후 재차 공개적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견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대만 외교부는 "올해 미국·한국, 미국·캐나다, 미국·일본, 미국·필리핀 등 양자 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다자 영역의 공동성명은 모두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이 이미 세계적으로 고도의 공동인식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여러 차례 대만에 대한 강압과 군사적 위협을 높여 역내 안보에 중대한 도전이 돼왔고, 이는 국제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만 외교부는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대만은 앞으로 미국·일본·한국 및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들과 손잡고 협력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일 3국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기존 입장에 더해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번 공동성명에 들어간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표현은 최근의 한미 또는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에는 없던 것으로, 중국의 무력 통일 시도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xi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