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호스트를 '명량대첩축제' 게스트로? 해남군 비난ing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2023. 8. 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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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가 개최 전부터 게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명량대첩축제' 측은 공식 SNS에 "스페셜 게스트 다나카유키오가 준비한 특별 축하쇼! 명량! 축하쇼에서 함께 즐길 준비 되어있으므니까?"라며 부캐 다나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욱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다나카가 일본 유흥업소 종사자인 호스트 콘셉트의 캐릭터인 만큼 굳이 다나카를 '명량대첩축제' 게스트로 섭외해야되는지 의문을 품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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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명량대첩축제' SNS
'명량대첩축제'가 개최 전부터 게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명량대첩축제' 측은 공식 SNS에 "스페셜 게스트 다나카유키오가 준비한 특별 축하쇼! 명량! 축하쇼에서 함께 즐길 준비 되어있으므니까?"라며 부캐 다나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욱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명량대첩축제' 측은 "해남우수영관광지 - 명량무대에서 펼쳐지는 다나카상의 스펙타클한 공연으로 초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중들은 다나카가 일본 유흥업소 종사자인 호스트 콘셉트의 캐릭터인 만큼 굳이 다나카를 '명량대첩축제' 게스트로 섭외해야되는지 의문을 품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되어있으므니까"라는 한본어(한국어+일본어)를 사용한 점도 지적하면서 '명량대첩축제'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명량대첩축제'는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1597년 9월 16일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이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울돌목 부근에서 개최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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