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기인 대장군님 납셨다" KT, 4세트서 역전하고 마지막 세트로

이한빛 2023. 8.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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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의 라이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레드 진영의 KT는 바텀을 먼저 완성한 뒤 정글 렐-미드 아리를 보여준 후 마지막 픽으로 탑 라이즈를 선택했다.

15분경 미드 라인에 KT의 챔피언들이 모여들자 '페이커' 니코와 '제우스' 그라가스 궁극기로 라칸-렐을 차례대로 쓰러트렸다.

결국 KT가 마지막 한타에서 T1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내고 역공을 가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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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의 라이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19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가 3세트에 이어 4세트까지 승리하며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에서 T1은 패배 이후 블루 진영을 선택했고, 그라가스-뽀삐-니코-제리-룰루를 픽했다. 레드 진영의 KT는 바텀을 먼저 완성한 뒤 정글 렐-미드 아리를 보여준 후 마지막 픽으로 탑 라이즈를 선택했다. 바텀 라인전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진 상황에서 7분경 KT가 노림수를 던져 2:2 교환을 했으나, 여전히 '구마유시' 제리를 앞세운 T1의 바텀이 우세를 이어가며 포탑 방패 골드를 채굴했다.

15분경 미드 라인에 KT의 챔피언들이 모여들자 '페이커' 니코와 '제우스' 그라가스 궁극기로 라칸-렐을 차례대로 쓰러트렸다. 그러나 KT 역시 탑에서 '기인' 라이즈를 미끼로 T1을 유인한 후 4킬을 쓸어담으며 아리와 자야에게 킬을 먹였다. T1은 바론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리헨즈' 라칸을 처치한 뒤 버프를 획득해 애매하게 흘러가던 흐름을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운영으로 상대 포탑을 두드리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28분경 KT가 니코의 궁극기로 시작된 이니시에이팅을 버텨내면서 빨려들어온 상대 챔피언들을 하나씩 처리했고, 4:2 교환을 하며 재차 T1을 추격했다. KT는 32분 바론 싸움에서 스틸과 함께 에이스를 올리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전리품으로 챙기며 확실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KT가 마지막 한타에서 T1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내고 역공을 가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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