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운명의 울산전' 앞둔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한국에서 가장 큰 더비"

조남기 기자 2023. 8. 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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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현대가(家) 더비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울산과 라이벌전이 얼마나 큰 의의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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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현대가(家) 더비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7시, 울산에 위치한 울산 문수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이 킥오프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날 백승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에 페트레스투 감독은 "좌우는 물론 중앙까지 뛸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선 윙어로 나왔다가 안으로 파고드는 기질이 있어 좌 측면에 뒀다"라고 말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울산과 라이벌전이 얼마나 큰 의의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걸 인지한다. 리그 1위를 달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맞이한다. 한국에서 가장 큰 더비다."

이어 페트레스쿠 감독은 "최근 5경기를 놓고 보면 울산 흐름이 그렇게 좋지 않다. 우리가 잘하는 공격적 축구를 하라는 지시를 전했다"라면서 "아마노 준은 몇 분을 투입할지 모른다. 공격적 재능은 있다. 뛰는 양을 늘려가야 한다. 오늘 경기장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 베스트가 나왔다. 더욱 콤팩트하게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평가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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