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회주 성타대종사 영결·다비식…조계종 원로회의장 엄수

불국사 무설전서 사부대중 2000명 추모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대종사 영결·다비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대종사의 영결식이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대종사 영결·다비식

이날 불국사 무설전에서의 영결식에는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 법주사 조실 지명대종사, 불국사 관장 종상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대종사 다비식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불국사 신도회 등 사부대중 2000명이 참석해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했다.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대종사 다비식

의식은 명종 5타와 삼귀 의례, 영결 법요, 헌향·헌다·헌화, 왕생축원, 영결사와 추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비장 연화대에서 대종사의 법구 다비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불국사 주지를 세 차례 역임하며 중생들에게 무애평등을 전한 성타대종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20분 원적에 들었다. 법랍 72년 세수 83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