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안필드 누비는 일본 캡틴, 30살 나이에 리버풀 진출 'PL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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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일본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엔도 와타루.
리버풀은 슈투트가르트와 이적료 협상부터 메디컬 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엔도를 맞이했습니다.
등번호 3번을 자랑스럽게 들어 올린 엔도는 "빅클럽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항상 동경해 왔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엔도가 가세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등 3명의 일본 선수가 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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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 김재빈 영상 기자] 6월부터 일본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엔도 와타루. 하루 만에 리버풀 이적이 결정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슈투트가르트와 이적료 협상부터 메디컬 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엔도를 맞이했습니다.
새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엔도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등번호 3번을 자랑스럽게 들어 올린 엔도는 "빅클럽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항상 동경해 왔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2010년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데뷔한 엔도는 벨기에와 독일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서른 살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도전 기회를 잡게 되자 "'아직도 빅클럽에 갈 기회가 있을까'라는 생각했는데 꿈이 이뤄졌다"고 웃었습니다.
엔도는 리버풀 허리에 안정감을 줄 계획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던 헨더슨, 파비뉴,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를 모두 떠나보낸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를 걱정했습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놓쳐 보강 작업이 순탄치 않았기에 베테랑 엔도에게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엔도를 보자 포옹을 나눈 위르겐 클롭 감독은 "보통 이 연령대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데 엔도가 필요해 영입했다"고 반겼습니다.
엔도가 가세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등 3명의 일본 선수가 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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