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이연복 "BTS에게 요리 가르쳤다"

신효령 기자 2023. 8.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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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세계 3대 요리학교 알마(ALMA)에서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19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는 요리학도들의 호기심 가득한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연복은 본격적인 급식에 앞서 "어렸을 때부터 요리학교에 다니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히며 "요리학교 학생들에게 요리를 해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더불어 K급식을 맛본 요리학도들은 넘치는 학구열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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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는 요리학도들의 호기심 가득한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JTBC '한국인의 식판' 제공) 2023.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연복 셰프가 세계 3대 요리학교 알마(ALMA)에서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19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는 요리학도들의 호기심 가득한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학생들에게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한다.

이연복은 본격적인 급식에 앞서 "어렸을 때부터 요리학교에 다니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히며 "요리학교 학생들에게 요리를 해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요리도 가르치고, 고든 램지와 일대일 대결도 했다"며 K국가대표 셰프의 면모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식 현장에는 미래의 미슐랭 셰프들의 예리한 평가가 이어진다. 이연복표 돼지두부김치찜을 보자 학생들은 김치가 매울 것 같다고 먹는 걸 주저했지만 이내 "김치가 제일 맛있다", "매운맛이 환상적"이라며 적절한 맵기와 감칠맛에 단단히 빠진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치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가 하면 김치찜을 리필했다고 해 미슐랭 뺨치는 맛 평가가 궁금해진다.

더불어 K급식을 맛본 요리학도들은 넘치는 학구열을 불태운다. 단호박영양밥에 들어간 재료를 두고 토론의 장을 열어 음식 재료를 추측하고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도 연신 조리법을 궁금해하며 깊은 탐구 정신을 보여준다. 식사를 하다가 배식대로 달려가 질문 공세를 펼치는 학생들까지 속출했다. 과연 급식군단은 열정 넘치는 요리학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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