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이효리, 또 실수 "내 자신이 한심해"[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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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음악캠프' 진행중 또 실수를 하자 스스로를 자책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지난 17일에 이어 가수 이효리가 스페셜DJ로 등장했다.
특히 이효리는 17일 방송을 언급하며 "첫번째는 많이 긴장했다. 그래서 많이 들떠있었는데 두번째 하니까 차분해진다. 오늘 좀더 편하게 여러분을 만나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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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음악캠프' 진행중 또 실수를 하자 스스로를 자책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지난 17일에 이어 가수 이효리가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이날 이효리는 오프닝에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며 상처 받을지 안 받을지 선택할수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받을진 선택할수 있다. 난 내 선택이 좋다. 우리는 상처도 선택할 수 있고 후회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다. 실패할까봐 바보처럼 보일까봐 두려워서 하고싶은걸 선택하지 않는다면 후회 할일은 없겠죠. 그런데 후회없는 삶, 과연 멋진 삶일까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그는 "오프닝에서 후회하는 삶, 어떤 삶이 멋진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후회없는 삶이 있을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후회하고 왜 이걸 입었을까, 왜 저걸 탔을까, 저도 늘 그러며 살고있다. 후회는 따라오는것 같다. 후회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면 그건 안될것같다. 후회하겠지만 후회를 디딤돌로 삼아 다음 선택에서 좀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몫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는 17일 방송을 언급하며 "첫번째는 많이 긴장했다. 그래서 많이 들떠있었는데 두번째 하니까 차분해진다. 오늘 좀더 편하게 여러분을 만나보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청취자의 사연에 답하던 중 '오늘'을 '올해'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이효리는 "올해라니. 방금 두번째라 괜찮다고 했는데 아니군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라며 "그럴때 있죠?"라고 멋쩍어했다.
그는 "오늘도 선곡 몇곡 했다. 어떤거 좋아하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고 여러분도 좋아해주실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토요일 두시간도 여러분에게 편안한 저녁. 아닐수 있다. 후회할수 있으니 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편안하길 바라는 저녁 책임 질테니 잘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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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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