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파케타 대신 플랜 B로?…도쿠·에제 영입설
황민국 기자 2023. 8. 19. 18: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9일 맨시티가 리야드 마레즈의 대안으로 여겼던 파케타 영입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설득해 파케타를 데려가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적료 문제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02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적시장이 문을 닫는 이달까지 웨스트햄과 견해차를 좁히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플랜 B를 찾고 있는 상태다.
현지 언론에선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드리블러인 제레미 도쿠(렌)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파케타는 최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방송 ‘BBC’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질에서 파케타를 대상으로 옐로카드(경고)에 베팅이 걸린 것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축구대표팀은 이번 조사로 9월 예정된 A매치 소집 명단에서 파케타를 배제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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