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63개국 5700여명 열전 돌입

심예섭 2023. 8. 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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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이하 문화축제)'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문화축제 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열린 가운데 63개국 5700여 명의 선수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WT가 승인한 4개 대회(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에서 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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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서 열려
▲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이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 유인촌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특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조정원 WT총재, 이상민 문화축제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이하 문화축제)’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문화축제 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열린 가운데 63개국 5700여 명의 선수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WT가 승인한 4개 대회(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에서 열전에 나선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유인촌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특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조정원 WT총재, 이상민 문화축제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이 19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이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있다.

조정원 WT총재는 “WT본부가 춘천에 유치된 것에 대해 WT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이번 문화축제행사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앞으로 WT는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가 세계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과 태권도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는데 이제는 결실을 볼 때가 왔다. 그것은 춘천이 세계태권도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마침내 춘천이 태권도의 심장부인 WT본부를 품었다. 이제 춘천은 태권도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세계태권도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WT본부의 춘천 이전을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해 뜨겁게 환영한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WT가 각종 국제 행사를 개최해 춘천이 전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민들이 19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로 “213개의 나라가 함께하는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라며 “이번 문화축제도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했다. 4개의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다양한 지역 축제도 준비된 만큼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즐기는 세계축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춘천은 코리아오픈세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문화축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며, 춘천이 세계 태권도인의 마음의 고향이 될 이정표가 오늘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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