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KDB 빠진’ 맨시티vs‘개막전 5골 폭발’ 뉴캐슬, 승자는?

포포투 2023. 8.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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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물론 뉴캐슬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맨시티이긴 하나 뉴캐슬의 기세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따져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맨시티를 만나는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치른 18번의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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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개막전에서 5골을 폭발시킨 뉴캐슬과 격돌한다. 시즌 초반 상위권 향방을 미리 알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3점으로 리그 3위, 뉴캐슬 역시 승점 3점으로 동일하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개막전 완승 + 슈퍼컵 우승 맛본 맨시티, 변수는 KDB 공백?


올 시즌 맨시티는 ‘트레블 위너’답게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번리와의 리그 개막 경기에선 3-0 완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고, 주중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선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였다. 하지만 시즌 극 초반부터 큰 변수가 찾아왔다. 바로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번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23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프리시즌 내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으며 회복과 관리에 집중했던 맨시티 입장에선 꽤나 타격이 큰 이탈이었다. 이후 더 브라위너가 수술을 결정하며 최대 4개월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맨시티는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개막 두 경기만에 뉴캐슬을 만나는 맨시티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물론 뉴캐슬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맨시티이긴 하나 뉴캐슬의 기세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따져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빠진 맨시티가 ‘파죽’의 뉴캐슬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개막전 완승’ 뉴캐슬, 기세 이어 에티하드 원정 첫 승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한 뉴캐슬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5-1 완승을 거두며 모두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산드로 토날리, 하비 반스 등 신입생들이 완벽하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시즌의 출발을 알린 뉴캐슬이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선수는 단연 토날리였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링톤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토날리는 신입생 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 동료들과의 호흡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에디 하우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토날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맨시티를 만나는 뉴캐슬이다. 하지만 변수가 존재한다. 바로 맨시티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가 없다는 것이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치른 18번의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2019년 이후 약 4년간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뉴캐슬이다. 최고의 개막전을 치른 뉴캐슬이 ‘원정 징크스’를 깨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글=’IF 기자단‘ 1기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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