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반격은 지금부터!" KT, '에이밍' 제리 활약에 3세트 승리

이한빛 2023. 8.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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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0:2로 밀리고 있던 KT가 3세트 승리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에서 KT는 크산테-렐-트리스타나-제리-라칸, T1은 아트록스-카직스-카시오페아-아펠리오스-룰루를 가져갔다.

7분경 T1이 첫 번째 드래곤을 먹고 빠지는 타이밍을 노려 KT가 뒤를 잡았고, '에이밍' 제리가 트리플 킬을 올린 덕에 KT는 4:3 킬 교환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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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0:2로 밀리고 있던 KT가 3세트 승리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19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완패 위기에 몰렸던 kt 롤스터가 3세트에서 T1을 제압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에서 KT는 크산테-렐-트리스타나-제리-라칸, T1은 아트록스-카직스-카시오페아-아펠리오스-룰루를 가져갔다. 7분경 T1이 첫 번째 드래곤을 먹고 빠지는 타이밍을 노려 KT가 뒤를 잡았고, '에이밍' 제리가 트리플 킬을 올린 덕에 KT는 4:3 킬 교환을 해냈다. 9분경 KT는 미드에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초반 우위를 점했다.

KT는 14분경 트리스타나의 순간 이동까지 과감하게 바텀에 사용했고, 룰루-아펠리오스를 포위해 제압하면서 킬 격차를 벌리고 T1의 추격을 따돌렸다. 특히 '에이밍' 제리는 15분 만에 바텀 2차 포탑까지 일사천리로 밀어버리면서 빠르게 코어 아이템들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18분경 KT는 T1과 대치하면서도 드래곤 2스택을 쌓았고, 사냥 완료 직후 '제우스' 아트록스를 쓰러트려 T1의 앞라인을 제거했다. 2킬을 추가한 KT는 21분경 바론까지 사냥해 굳히기 단계에 돌입했다. 날개를 펼쳐 서서히 T1의 숨통을 조인 KT는 27분경 적의 방어선을 힘으로 뚫어내고 넥서스를 철거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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