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영, 생애 첫 우승 재도전…하이원리조트 오픈 3R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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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22·온오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영은 19일 강원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시작할 이제영은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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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진입 이어가며 절치부심…이가영과 1타 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제영(22·온오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영은 19일 강원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단독 3위였던 이제영은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이제영은 16번홀과 17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시작할 이제영은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제영은 지난달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우승에 근접했지만 고지우에게 밀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배를 든 이제영은 지난달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서 9위, 이달 초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6위에 오르며 톱10에 연이어 진입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제영은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준우승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K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준우승 이후 시드 걱정을 덜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상금에 연연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성적이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영은 최종라운드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그는 "그린 주변 러프가 거칠기 때문에 그린 미스를 최대한 줄여야할 것 같다"며 "우승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2위 이가영이 8언더파로 이제영을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가영은 "이번 대회 3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오늘 플레이가 가장 좋았다. 샷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샷이 잡혔던 것 같다"며 "오늘 플레이로 자신감을 많이 찾아서 내일도 지금의 자신감을 잃지 않고 플레이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승을 하려면 5타는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희와 한진선이 7언더파로 공동 3위다. 한진선은 "오늘 샷감이 좋았는데 이 샷감을 내일 끝까지 유지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그린도 느린 편이라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6언더파를 친 공동 5위에는 이소미, 정윤지, 박도영, 최예림, 정슬기가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를 적어낸 공동 10위는 홍정민, 전예성, 마다솜, 김민별, 김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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