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버디 마무리' 이제영, 하이원리조트 무빙데이 선두로 '첫 우승 기대' [KLPGA]

백승철 기자 2023. 8.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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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이제영(22)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무빙데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단독 3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제영은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이후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이가영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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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제영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이제영(22)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무빙데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단독 3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제영은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한 이제영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도약했다. 단독 2위인 이가영(23)과는 1타차이다.



 



36홀까지 공동 선두였던 박도영(26)과 전예성(22)이 3라운드에서 주춤한 사이, 이가영, 임진희, 한진선 등 앞 조에서 플레이한 여러 명의 선수들이 1위 자리를 둘러싼 접전을 벌였다.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때린 임진희와 한진선이 클럽하우스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다.



이후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이가영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이제영이 16번(파3), 17번(파4), 18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하며 다시 1위 주인공이 바뀌었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99위, 신인상 포인트 17위에 그치면서 시드를 잃었다. 2021년에는 2부인 드림투어로 내려갔고, 2022년에 1부 투어에 복귀했다. 



 



앞서 정규투어 57개 대회에 출전해 올해 7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거둔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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