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전 태국 총리, 이달 22일 귀국키로…막내딸 "공항으로 마중"

김예진 기자 2023. 8. 19.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부 쿠데타로 망명했던 억만장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5월 치러진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이 된 전진당(MFP)이 자신이 이끄는 프아타이당(141석) 등 야권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자 귀국을 추진해왔다.

의회는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는 22일 총리를 선출 투표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회 총리 선출 투표일에 귀국
[홍콩=AP/뉴시스]사진은 탁신 전 총리(가장 오른쪽)가 지난 2019년 3월 22일 홍콩에서 막내딸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2023.08.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군부 쿠데타로 망명했던 억만장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은 이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 오전 9시 수도 방콕의 돈무앙 공항으로 아버지를 마중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5월 치러진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이 된 전진당(MFP)이 자신이 이끄는 프아타이당(141석) 등 야권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자 귀국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17일 36석을 가진 루엄타이쌍찻당(RTSC)이 프아타이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하원 500석, 상원 250석 중 과반수가 필요하다.

의회는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는 22일 총리를 선출 투표를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는 당초 자신의 생일인 7월26일 이전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총선 후 정국 불안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