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실업유도 남자부 단체전 시즌 4번째 패권
‘최강 군단’ 양평군청이 2023 양평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 시즌 4관왕을 메쳤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9일 양평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서 여수시청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올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대회(3월)와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4월), 양평몽양컵대회(7월)에 이어 4번째 패권을 안았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준결승서 한국철도공사에 기권승을 거둔 양평군청은 4강서 국군체육부대를 만나 이상준, 김종훈, 이승엽이 차례로 이겨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양평군청은 4강서 광명시체육회를 제치고 올라온 여수시청을 맞아 상대가 73㎏급 선수 부재로 1승을 안고 시작한 첫 경기서 김종훈이 김성훈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승엽이 여수시청 정다빈을 허리안아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개인전 +100㎏급서 시즌 3관왕을 차지했던 최중량급의 기대주 이승엽은 단체전 우승 포함, 대회 2관왕이 됐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채성훈 양평군청 감독은 “김명진이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원종훈과 김민종이 아시안게임 준비 관계로 빠졌음에도 최선을 다해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상식을 해주신 전진선 군수님과 군의회,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 결승서는 전북 고창군청이 충북도청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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