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비교되는 메시의 ‘놀라운 인간성’...“그는 항상 웃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동료 ‘축구의 신’ 극찬

김경무 2023. 8.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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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으로도 불리는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 그가 경기장 밖(off-field)에서도 놀라운 인간성으로 팀 동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 축구대표팀 수비수인 디안드레 예들린은 한달 남짓 메시와 팀 생활을 한 뒤 그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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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훈련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기자회견장에서도 밝게 웃고 있는 메시.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축구의 신’으로도 불리는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 그가 경기장 밖(off-field)에서도 놀라운 인간성으로 팀 동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 축구대표팀 수비수인 디안드레 예들린은 한달 남짓 메시와 팀 생활을 한 뒤 그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늘어놨다.

예들린은 “그의 전반적인 분위기(vibe)와 태도(를 볼 때)...그는 항상 웃고 있고, 모든 사람과 이야기한다”며 경기 외적 면에서의 메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훈련중 미소짓는 메시. AFP 연합뉴스


메시의 슛. AFP 연합뉴스


메시의 골 세리머니. AFP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내슈빌 SC와 2023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데, 메시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는 예들린은 “메시는 놀라운 인간”(an unbelievable human being)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그와 함께 뛰기 전, 선수로서 그를 터무니없이 존경했지만, 지금은 그를 더 존경한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예들린은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가 지난달 사우스 플로리다에 도착하기 전에는 놀라운 축구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팬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메시. AFP 연합뉴스


팬과 악수하는 메시. AFP 연합뉴스


메시 팬. AP 연합뉴스


하지만 팀 동료이자 인간으로서의 메시의 자질, 특히 스포츠에서 전설적인 지위를 가진 사람으로서의 그의 자질은 몰랐다고 인정했다.

예들인은 “메시가 (우리 팀에) 들어와서 ‘나는 내 방식대로 일을 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들어와서 그룹과 완전히 섞였다. 마치 정규 선수처럼, 나이 먹은 선수나, 젊은 선수들과~”라고 했다.

말썽꾸러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에 비해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시. 그는 이번 리그컵 결승에서 미국 무대 첫 우승트로피에 도전한다.

그럴 경우 메시는 FC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 시절을 포함해 생애 통산 44번째 우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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