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충전 완료 8승&임창민 6년 만에 20SV…키움, 갈 길 바쁜 롯데 잡고 '2연승&위닝시리즈 확보' [고척 리뷰]

이종서 2023. 8. 19.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면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

이후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키움은 도슨의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
8일 서울 고척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키움 선발 안우진.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8.08/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투구하고 있는 키움 임창민.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7.27/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면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 시즌 전적 45승3무64패가 됐다. 롯데는 2연패. 시즌 전적 50승53패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은 김태진(2루수)-김혜성(지명타자)-도슨(좌익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주성원(우익수)-이주형(중견수)-전병우(1루수)-김시앙(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롯데는 안권수(우익수)-김민석(중견수)-이정훈(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3루수)-박승욱(2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이학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두 선발투수가 맞붙었다. 키움은 10일 휴식을 마치고 온 안우진이 선발로 등판했다. 롯데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나균안이 돌아왔다.

안우진은 6이닝 동안 4안타 4사구 3개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7패) 째. 나균안은 5회 외야수의 아쉬운 수비에 5이닝 6안타 4사구 2개 5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5패(6승).

초반은 롯데가 흐름을 탔다. 1회부터 점수가 났다. 선두타자 안권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민석이 2루타를 때려내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정훈의 땅볼로 3루 주자 안권수가 홈을 밟았다.

2회초에도 롯데의 점수가 이어졌다. 1사 후 노진혁이 안타를 쳤고, 우익수의 수비 실책이 나왔다. 유강남과 이학주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가운데 안권수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3회까지 침묵했던 키움의 타선으 4회 처음으로 깨어났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주성원의 땅볼과 이주형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대타로 나온 김준완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키움은 도슨의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도슨이 2루를 훔친 뒤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김동헌이 바뀐 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동헌의 시즌 2호 홈런.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나간 뒤 김준완의 적시 2루타로 쐐기점을 냈다.

키움은 9회말 임창민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20호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민은 2017년 이후 6시즌 만에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고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