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수술 후 목발' 더 브라위너, 다행히 밝은 표정…홀란드 등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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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목발을 짚고 있는 근황을 알려왔다.
더 브라위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을 잘 마친 모습을 공개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주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에 고통을 호소했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위너의 비중이 상당한데 부상으로 전반기를 놓치면서 맨시티는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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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목발을 짚고 있는 근황을 알려왔다.
더 브라위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을 잘 마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더 브라위너는 문제가 된 오른발 다리를 붕대로 감싼 모습이며 목발에 의지해 보행했다. 그래도 표정은 밝았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주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다쳤던 부위가 재발하면서 더는 보존 치료를 할 수 없는 단계가 됐다.
더 브라위너의 허벅지는 많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재활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올해 안으로 복귀전을 치르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로 이동했고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나 더 브라위너는 빠르게 퇴원한 듯하다. 그는 "번리전 부상으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수술이 잘 끝났고 다시 회복할 준비가 됐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가 근황을 전하면서 동료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엘링 홀란드는 바로 답글을 달았고, 맨시티에서 뛰었던 파블로 사발레타는 하늘색 하트로 힘을 불어넣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핵심 자원으로 뛰어왔다. 총 358경기에서 96골 15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군림했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위너의 비중이 상당한데 부상으로 전반기를 놓치면서 맨시티는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할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에게는 필 포든, 제임스 맥아티, 마테오 코바치치, 베르나르두 실바가 있다"라고 현재 자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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