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흉기 난동... 2명 부상

조병욱 2023. 8. 19.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쇠붙이로 추정되는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칼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합정역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쇠붙이로 추정되는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칼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합정역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자들은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1명은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마약·음주 검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