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킴!' 응원에 스타성 폭발...김하성, 결승 2타점 적시타로 SD 4-0 승리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후반 클러치 능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하성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4번째 타석을 맞았다.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20호 홈런에 김하성은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후반 클러치 능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하성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을 유지했다.
전날 잘 맞은 타구들이 수비에 막혀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린 뒤 송구보다 1루에 먼저 도달해 출루했다. 1루수가 받기 어려울 정도로 송구가 높게 날아왔기 때문에 기록은 내야안타가 아닌 유격수 송구 실책이 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풀카운트 상황에 2루로 스타트를 끊은 김하성은 투구가 낮게 들어간 것을 보고 볼넷이라 생각해 속도를 줄여 2루로 걸어들어갔다. 그러나 주심은 타티스 주니어의 체크스윙을 인정해 삼진을 선언했고 김하성도 베이스에 도착하기 전에 태그를 당해 한 번에 2개의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4회 좌익수 뜬공, 6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의 방망이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 침묵을 깼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샌디에이고 홈 팬들은 '하성 킴'을 연호했고 김하성은 관중들의 응원에 응답했다.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김하성은 애리조나 투수 미겔 카스트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전진 수비를 뚫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0의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다음 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쐐기 투런포를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20호 홈런에 김하성은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세스 루고(6이닝 5피안타 9탈삼진)부터 스캇 발로우(1이닝), 로베르토 수아레즈(1이닝 1탈삼진), 조시 헤이더(1이닝 3탈삼진)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4-0으로 승리했다. 시즌 59승 64패(승률 0.480)을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5경기 차로 벌어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막 티켓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나가고 있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英 '국민 여동생', ''그린우드 복귀하면 나 맨유팬 안해'' 선언
- “SON 조용하게 만들어야...유일하게 창의적인 선수도 위협적” 맨유의 토트넘 공략법
- 폭로전에 가세한 이다영, 김연경과 카톡 공개… “앞으로 증거 더 풀겠다”
- 발목 부상서 돌아온 '리드오프' 배지환, 빅리그 복귀 첫 타석부터 안타 신고
- 'NL MVP 랭킹 5위' ESPN도 인정한 김하성의 위엄...MVP 투표 TOP10 진입도 꿈이 아니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