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은 듯' 개막 2연패 굴욕, 슈퍼스타 호날두 '손짓'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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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손짓'이 화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개막 2연패를 했다. 호날두는 기뻐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들과 알 나스르의 팬들에게 미친 듯이 팔을 흔들며 지휘자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알 나스르의 선수들이 호날두를 방해한다', '호날두는 진정한 지도자', '호날두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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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손짓'이 화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개막 2연패를 했다. 호날두는 기뻐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들과 알 나스르의 팬들에게 미친 듯이 팔을 흔들며 지휘자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 타원과의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사디오 마네 등 특급 스타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패배를 떠안았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1라운드에선 알 이티파크에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는 하프라인에 서서 큰 소리를 쳤다. 관중들에게도 환호를 유도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알 나스르의 선수들이 호날두를 방해한다', '호날두는 진정한 지도자', '호날두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팀이 첫 실점한 전반 41분 동료들과 팬들을 독려하는 듯한 큰 손짓을 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25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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